2024년 8월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청문회에서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둘러싼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찬수 전 영등포경찰서장(현 대통령실 행정관)과 백해룡 경정이 핵심 인물로 등장했으며, 특히 김 전 서장이 '대통령실로부터 외압이 없었다'고 거듭 주장하는 가운데 백 경정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1. 김찬수 전 서장의 증언: 외압은 없었다김찬수 전 서장은 청문회에서 "대통령실로부터 외압을 받은 적이 없다"고 명확히 부인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만약 대통령실로부터 외압을 받았다면, 브리핑 연기 지시뿐만 아니라 수사에 대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김 전 서장은 자신의 입장을 강력히 고수하며, 외압을 받았다면 수사 과정에서 더욱 강경한 조치를 취했을 것..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이 정부와 여당이 간호법 입법을 강행할 경우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임 회장은 19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으며,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된 정부의 대응에 강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1. 임현택 회장의 주요 발언임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과정이 비과학적이고 졸속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국회 청문회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장·차관이 관련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현재의 정책 결정이 무책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2. 의대 정원 증원과 간호법 제정의 문제점임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의대 정원 증원 과정의 문제점을 강조..
2024년 8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유상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번 임명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동의 없이 강행된 것으로,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26번째 국회 동의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입니다.임명 배경과 논란유상임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 위장 전입, 병역 회피, 해외 불법 체류 등의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의혹을 이유로 유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습니다.현 정부는 이번 임명으로 26명의 장관급 인사를 국회의 동의 없이 임명하게 되었으며, 이는 직전 문재인 정부(24명)를 넘어선 기록입니다.유상임 장관의 정책 방향 유상임 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간부의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가 죽였다"는 발언을 하여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발언은 여당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청문회가 정회되는 사태로 이어졌습니다.청문회 주요 쟁점ㅁㅁㅁㅁ전현희 의원의 발언과 정치적 파장 전현희 의원의 "김건희 살인자" 발언은 권익위 간부의 사망 사건과 김건희 여사 사이의 연관성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전 의원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이 권익위 간부의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으며, 이 발언은 여당 의원들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전현희 의원을 향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맞받아쳤으며, 여당은 전 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