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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상장했던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의 높은 인지도가 오히려 '오너 리스크'로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모 당시 기대감 컸지만, 현재는 부진
구분 | 상장 첫날 (장중 최고가) | 현재 주가 | 공모가 대비 |
더본코리아 | 6만4500원 | 3만850원 | -47.83% |
지난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3만85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장중 2만9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기업공개(IPO) 당시 기대감과는 사뭇 다른 흐름입니다.
IPO 당시 더본코리아는 일반 청약 경쟁률 772.80대 1, 증거금 11조8038억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상장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공모가(3만4000원)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실적은 성장세... 그런데 왜?
연도 | 매출액 (억 원) | 영업이익 (억 원) | 당기순이익 (억 원) |
2023 | 4643 | 360 | 316 |
2022 | 4112 | 256 | 209 |
증감률 | +13% | +40.8% | +51.1% |
더본코리아의 주가 하락이 실적 부진 때문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643억 원,
영업이익은 40.8% 증가한 3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51.1% 늘어난 316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오너 리스크'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빽햄' 논란과 LPG법 위반 논란
더본코리아의 주가 부진을 초래한 대표적인 사건은 '빽햄' 논란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더본코리아가 판매하는 통조림 햄 제품인 '빽햄'을 홍보하며 "100% 한돈을 사용했고, 가격이 정말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빽햄의 가격이 경쟁 제품보다 비싸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제품명 | 정가 (9개 세트) | 할인 가격 | 돼지고기 함량 |
빽햄 | 5만1900원 | 2만8500원 | 85.4% |
스팸 | 4만5000원 | 1만8500~2만4000원 | 91.3% |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더 높아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빽햄은 후발주자로 생산량이 적어 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지만, 소비자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더불어 백 대표가 액화석유가스(LPG) 관련 법을 위반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실도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됐습니다.
이처럼 연이은 구설로 인해 더본코리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향후 전망은?
더본코리아는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백종원 대표의 브랜드 영향력이 상당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가 하락을 통해 기업이 백 대표의 개인 브랜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 만큼,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보다 독립적인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더본코리아가 주가 부진을 극복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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