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뜨거운 논쟁의 장이 되었습니다. 김용현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이자 대통령 경호처장 출신으로, 야당 의원들과의 첫 질의에서부터 “거짓 선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논란이 발생했습니다.주요 쟁점: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군 인사 논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한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용산으로의 이전이 대통령 생존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대신 북한의 공격에 노출된 용산으로의 이전을 “경호처장의 국방부 장관 자격이 없는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군 인사에서 충암고 출신이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충암파가 용현..

2024년 8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유상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번 임명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동의 없이 강행된 것으로,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26번째 국회 동의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입니다.임명 배경과 논란유상임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 위장 전입, 병역 회피, 해외 불법 체류 등의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의혹을 이유로 유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습니다.현 정부는 이번 임명으로 26명의 장관급 인사를 국회의 동의 없이 임명하게 되었으며, 이는 직전 문재인 정부(24명)를 넘어선 기록입니다.유상임 장관의 정책 방향 유상임 장..